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별일없는하루연구소

[정자역] 라인핏 PT샵 – 36회 수업, 그리고 10kg의 변화 본문

지구인의 탐방 다이어리

[정자역] 라인핏 PT샵 – 36회 수업, 그리고 10kg의 변화

퇴근후지구인 2025. 8. 13. 18:36

💪 이 글은 100% 제 돈 주고 등록한 솔직 PT 후기입니다.
🏋️‍♂️ 운동 전 106kg → 현재 96kg! (93kg까지 갔던 적 있음)
🚶‍♂️ 운동·식단·꾸준함으로 버틴 5개월의 기록

+협박받아서 쓰는 글 아닙니다. 정말 제 몸이 증거입니다ㅋㅋㅋ


1장. 3월, 새로운 결심의 시작




“거울 속의 나와 정면으로 마주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

3월 초, 체중계의 숫자는 106kg을 가리켰다.
직장 생활 속 잦은 술자리—주 3~4회는 기본이었다.
건강검진표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간수치 경고가 항상 따라붙었고,
상담하던 의사가 “약 먹고 그냥 지금처럼 재밌게 사세요”라고 한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그날 이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온몸을 관통했다.
그리고 회사 근처, 정자역 인근의 라인핏을 찾았다.
그곳에서의 5개월은 내 몸과 마음을 통째로 바꾸는 시간이었다.


2장. 라인핏, 그리고 내 두 번째 집

2장. 라인핏, 그리고 내 두 번째 집
넓은 건물 지하주차장




“운동을 하러 가는 길이 즐겁다는 건, 꽤 특별한 일이다.”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8분.
난 주로 차로 방문했다. B1~B4주차장, 공간 넉넉하고 B1에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3대도 있다.
다만 학원 밀집 지역이라 평일 9시 반~10시 반 사이엔 주변이 꽤 혼잡하다.

라인핏은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 최신 기구, 청결한 바닥, 샤워실과 락커까지 만족스러웠다.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이곳으로 향하는 길은 나에게 하루의 ‘마무리’이자 ‘시작’이었다.
솔직히 몸에 좋은 건 다 하기 싫은 게 사람 마음인데, 일단 집 밖을 나서면 라인핏으로 향하게 됐다.
JUST DO IT.


3장. 김상준 트레이너 – 한결같은 지도와 세심한 관리

라인핏 PT 입구

여러 회원들의 비포에프터
주차인증기와 상담장소(최대 2시간 무료, 하루 재방문 무한대)
타월과 운동복 (3XL까지)


“운동은 고통이지만, 옆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버틸 수 있다.”

라인핏에는 세 명의 남성 트레이너가 있다.
나는 처음 상담해준 김상준 트레이너와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밀어붙임’과 ‘격려’의 균형을 잘 아는 사람이었다.
무뚝뚝한 군대식 지시 대신, 친근하면서도 진중하게 지도했다.
처음엔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굳은 거북목과 짧아진 가동범위를 풀어줬다.
체력이 붙자 무게와 강도를 천천히 높이며 몸을 단련시켰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 생활 습관까지 챙겨줬다.
그 덕에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몸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4장. 36회 수업, 그리고 땀의 무게

4장. 36회 수업, 그리고 땀의 무게
내부 모습
4장. 36회 수업, 그리고 땀의 무게
내부 모습



“PT는 횟수가 아니라, 매 회의 몰입도로 기억된다.”

36회 동안 수백 번의 덤벨과 기구를 들고 당기고 밀었다, 셀 수 없는 땀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다.
한때 93kg까지 감량했지만, 최근 여름 휴가와 회식, 게으름이 겹쳐 3kg이 다시 붙었다.
그래도 예전처럼 100kg을 넘길 일은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

왜냐면 술·폭식·야식을 끊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강한 식단과 몸을 유지하는 법까지 배웠다.
이번에 포케 같은 건강식 메뉴도 처음 알았다.


5장. 식단과 운동 – 두 바퀴가 함께 굴러야 한다

5장. 식단과 운동 – 두 바퀴가 함께 굴러야 한다
천국의 계단...

 

5장. 식단과 운동 – 두 바퀴가 함께 굴러야 한다
내가 주로 탔던 사이클자리.... 참 땀 많이 흘렸었지.



“운동만 해선 안 된다. 먹는 걸 관리해야 진짜 변한다.”

김 트레이너는 항상 말했다. “먹는 걸 바꾸지 않으면 운동 효과는 절반이에요.”
닭가슴살, 달걀,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했고, 가끔 외식해도 과식은 피했다.
첫 2주가 가장 힘들었지만, 루틴을 지키다 보니 오히려 안 하면 나 자신에게 미안해졌다.

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 식초를 섞어 마시기 시작했다.
심혈관 건강에 좋다길래 도전 중이다.


6장. 내 몸이 보내온 신호

6장. 내 몸이 보내온 신호
열심히 운동중인 회원
6장. 내 몸이 보내온 신호
여러가지 그립과 보조기구들



6장. 내 몸이 보내온 신호
인바디 측정



“체중계의 숫자보다, 계단 오를 때 숨이 덜 찬 게 더 기쁘다.”

예전엔 계단 3층만 올라가도 숨이 가빴다.
지금은 5층도 거뜬하다. 허리띠 구멍은 두 칸 줄었고, 한때 맞지 않던 옷들이 잘 맞는다.
거울 속 어깨 라인이 잡히는 걸 보는 건 숫자보다 강한 동기부여다.

주변에서 “살 많이 빠졌네요, 운동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쑥스럽지만 속으론 꽤 뿌듯하다.


7장. 라인핏에서 배운 것 – 앞으로의 다짐

“운동은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되는 거다.”

36회의 PT가 끝났다고 해서 운동이 끝난 건 아니다.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초 체력과 운동 습관이 생겼다.

김상준 트레이너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저는 평생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거예요. 나머지는 회원님 몫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혼자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 비포 에프터를 올릴까 고민했지만.... 개인정보에 좀 민감해서 올리지않도록하겠다.
라인핏에서 배운 건, 결국 꾸준함이 최고의 트레이너라는 사실이었다.

자, 이제 당신 차례다. 당신도 해낼 수 있다.

도전하라!

 

JUST DO IT!


💡 한 줄 추천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막막하다면, 라인핏에서 김상준 트레이너를 만나보세요.”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7층 (정자역 3번 출구 인근)
운영 시간: 평일·주말 24시간 이용(10시 이후에 회원들에게 자율운동 무한 부여)
💰 가격대: 회당 평균 5~6만 원대 (회원권 조건별 상이)


💪 이상, 106kg에서 96kg로 변한 외근직 아저씨의 5개월 PT 여정이었습니다.
🚶‍♂️ 다음엔 또 어떤 변화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