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탐방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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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제일 꽃게장 – 한산했던 점심, 그리고 꽃게장의 진심지구인의 탐방 다이어리 2025. 9. 11. 21:33
🥢 이 글은 100%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 리뷰입니다.🌶️ 주인장은 매운맛에는 약하지만, 밥도둑 꽃게장 앞에서는 무장해제됩니다.🚗 역마살 낀 외근직 아저씨가 이번엔 당진까지 흘러들어와 오늘의 한 끼를 기록합니다.1장. 9월 9일 12시 21분, 고독한 점심의 시작“점심 피크타임, 그러나 이곳은 고요했다.”12시 21분, 아산-당진에 외근을 갈일이 있어 일을 마치니 예상보다 이른시간...출출하다. 예전에 오가며 봤던 가게를 가보기로 한다.따르릉.. "...저.. 혼자가려하는데 1인 식사도 되나요?" , " 네~ 가능합니다."전화기 너머로 젊은 여사장의 활기찬 목소리가 느껴진다.이윽고 방문,......분명 점심시간인데 가게 안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순간 살짝 걱정이 스쳤다. ‘혹시 잘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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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 라인핏 PT샵 – 36회 수업, 그리고 10kg의 변화지구인의 탐방 다이어리 2025. 8. 13. 18:36
💪 이 글은 100% 제 돈 주고 등록한 솔직 PT 후기입니다.🏋️♂️ 운동 전 106kg → 현재 96kg! (93kg까지 갔던 적 있음)🚶♂️ 운동·식단·꾸준함으로 버틴 5개월의 기록+협박받아서 쓰는 글 아닙니다. 정말 제 몸이 증거입니다ㅋㅋㅋ1장. 3월, 새로운 결심의 시작“거울 속의 나와 정면으로 마주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3월 초, 체중계의 숫자는 106kg을 가리켰다.직장 생활 속 잦은 술자리—주 3~4회는 기본이었다.건강검진표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간수치 경고가 항상 따라붙었고,상담하던 의사가 “약 먹고 그냥 지금처럼 재밌게 사세요”라고 한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그날 이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온몸을 관통했다.그리고 회사 근처, 정자역 인근의 라인핏을 찾았다.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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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두부공방 – 두부요리의 정점!지구인의 탐방 다이어리 2025. 8. 12. 18:09
🥢 이 글은 100%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 리뷰입니다.🌶️ 주인장은 한국인이지만 매운맛 내성은 유치원생 레벨!🚗 역마살 낀 외근직 아저씨가 팔도강산을 누비며 오늘의 한 끼를 기록합니다.1장. 오후 3시, 고독한 식사의 서막“점심은 이미 늦었고, 저녁은 이르다… 이 시간은 나만의 시간이다.”8월 12일 안성에 외근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하러 장소를 찾는다.오후 3시. 점심과 저녁 사이, 도시의 소음이 잠시 멎는 시간.정자동의 골목을 걷다, 바람결에 실려온 고소한 향이 나를 멈추게 했다.배고픔이 아니라 ‘맛’이 나를 끌고 간다.오늘의 식사, 그것은 혼자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은, 나만의 연회다.📌 로컬 꿀팁 #1점심·저녁 피크타임인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저녁 6시부터 7시까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