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압류차량 공매 참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 싸다고 덤비면 덫이 된다

자동차 공매는 잘만 하면 ‘반값 중고차’를 얻는 기회지만,
반대로 압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사용 불가 차량’을 떠안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매 참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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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압류차량의 법적 상태부터 확인하라

자동차 공매의 대상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 또는 금융채권 압류 차량입니다.

구분의미해제 조건

행정상 압류	세금 체납으로 등록원부상 압류 표시	체납세 완납 후 해제
법원 압류	민사·형사 소송 결과로 압류	법원 결정문 필요
금융 압류	리스·할부 등 담보채권 압류	채무 상환 또는 합의

📎 행정상 압류는 낙찰자가 납부할 의무가 없지만,
법원·금융 압류는 이전등록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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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록원부로 실제 압류 현황을 확인하라

✅ 정부24 → 자동차등록원부 열람
✅ 자동차민원포털 → 등록원부 조회

→ ‘압류자’, ‘저당권자’, ‘압류일자’ 항목 확인

📎 ‘압류 해제일자’가 기재되지 않았다면, 아직 법적으로 유효한 압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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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량 상태는 ‘성능점검표’가 아니라 ‘현장 실물’로 본다

공매 차량은 중고차처럼 성능점검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 차량 사진은 참고용일 뿐, 실제 상태와 다를 수 있음
✅ 배터리 방전, 사고 흔적, 엔진오일 누유 등 직접 확인 필수
✅ 가능하면 입찰 전 현장 방문(공매 담당자 예약 필요)

📎 사진만 보고 낙찰받는 건 “복불복 게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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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낙찰 전 ‘체납 해제 가능성’을 따져라

일부 차량은 낙찰 후에도 압류가 해제되지 않아
이전등록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깁니다.

사례결과

체납세 2회 이하 → 지자체 자동 해제	정상 이전 가능
체납세 3회 이상 → 낙찰 후 지자체 해제 요청 필요	3~5일 지연
법원 압류 병행 → 판결문 필요	1~2주 지연 가능

📎 “낙찰대금 완납 = 소유권 확보”가 아닙니다.
행정상 해제까지 확인해야 진짜 내 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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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낙찰 후 이전등록 비용과 세금 계산

공매 차량도 일반 차량처럼
취득세, 공채, 등록수수료, 인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항목금액비고

취득세	낙찰가 × 7%	중고차는 2%
공채(지역개발채권)	지역별 1~3% 수준	즉시 매도 가능
등록수수료	약 15,000원	지역별 상이
인지세	2~4만 원	금액별 차등

📎 세금과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낙찰가 + 약 10%가 실질 구입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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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팁 — 공매 전 반드시 체크할 5가지 요약

1️⃣ 등록원부상 압류·저당권 존재 여부
2️⃣ 차량 실제 상태 (현장 방문 필수)
3️⃣ 체납세·저당 해제 가능 여부
4️⃣ 낙찰 후 이전등록 가능 시점
5️⃣ 낙찰대금 외 세금·수수료 부담액

📎 이 다섯 가지만 확인해도 ‘낙찰 후 지연 리스크’를 90%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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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 사례 1 — 지방세 압류차, 체납 완납 확인 후 낙찰 → 2일 내 이전 완료 (정상)
🔵 사례 2 — 법원 압류 병행, 해제 지연으로 등록 10일 지체
🔴 사례 3 — 사진만 보고 입찰 → 엔진 결함 차량 낙찰 (수리비 200만 원 손실)

📎 공매는 싸게 사는 게 목적이 아니라, 리스크를 알고 싸게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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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무리

자동차 공매는 ‘정보전’입니다.
남들보다 싸게 사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정확히 알고 들어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 등록원부로 압류 현황 먼저 확인
✅ 낙찰 전 실물 확인 필수
✅ 해제 절차·세금까지 미리 계산

“싸게 산 차가 진짜 내 차가 되려면,
법적으로 완전히 내 것이어야 한다.”